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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항쟁의 구술 작가인 양경인과 한국으로 유학 온 르완다인 파치스가 마주 보고 대화한 다음 나란히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난다. 세대도 국적도 하는 일도 다른 두 사람은 대학살 생존자의 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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