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 강인은 태국의 교도소에서 탈출하여 자신을 불구자로 만든 문열과 범극 형제를 찾다가 실패하고, 문열의 어머니를 죽이고 만다. 이에 국술관 관장인 문열은 태국의 어머니와 애인 옥란을 데려오라고 제자인 진전을 보내지만 그는 살해되고, 옥란은 강인에게 납치된다. 강인은 복수를 위해 홍콩으로 가서 문열 형제와 싸우다 되려 붙잡히지만, 명자가 옥란과 강인을 교환하자는 조건을 내걸면서 그를 구해준다. 한편 문열 형제는 명함을 들고 서울로 잠입하여 강인의 보수 산구를 만나 범극이 위기에 처하자 경찰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다시 홍콩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강인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명자가 문열 형제를 돕기로 하여 문열은 산구 일당을 해치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범극은 명자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명자는 홀로 떠난다.